전세 등기부 등본 보는 법 '이것'만 알면 됩니다

소중한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 바로, 전세 등기부 등본 보는 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전세제도는 집주인에게 거액의 보증금을 주는 방식이기에, 잠깐의 실수로도 억대의 돈을 잃을 수 있습니다.

 

내가 살고있는 우리 집은 과연 안전한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의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전세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딱 3분만 집중해서 읽어보세요.

 

등기부등본 이란?

 

등기부등본이 왜 중요할까요?

 

등기부 등본 보는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나의 자산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법적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주택 등기부등본 열람 발급 방법 너무 간편하네요

 

그렇다면 아무나 법적권리를 주장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기때문에 등기부등본 보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등기부등본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숨은 권리들이 존재합니다. 그 숨은 권리들을 해석할 수 있으면 됩니다.

 

등기부등본 보는 방법

 

등기부등본은 표제부, 갑구, 을구 3가지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표제부

 

표제부는 건물의 주소와 지번, 준공일, 대지권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표제부는 건물의 표시 즉, 건물의 이름이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표제부의 맨 아래에는 대지권의 면적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집합건물일 경우 전체의 면적이 기재되어 있으며, 더 자세한 면적이 궁금하다면 '건축물대장'을 확인하면 됩니다.

 

갑구

 

갑구는 '소유권', 즉 집주인에 관한 사항입니다.

 

 

해당부동산의 현재 주인이 누구인지 볼 수 있고, 과거의 주인까지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예시로 위의 사진을 보면 해당부동산은 주인이 3번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집주인은 누구일까요?

 

 

맞습니다. 마지막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이**씨가 현재의 소유주입니다.

 

을구

 

을구는 소유권 이외의 권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쉽게 말해 '채무'에 관한 내용이라 이해하면 쉽습니다.

 

 

집주인이 돈을 어디서 얼마나 빌렸는지에 대한 사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장 흔한 권리는 집담보대출인 근저당과 전세대출인 전세권입니다.

 

 

다시 예시로 위의 사진을 보면 1번, 2번, 3번은 말소가 되어 권리가 사라졌고, 4번만 권리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소란?

 

빨간색으로 그어진 줄로, 현재의 권리가 사라진 과거의 기록입니다.

 

 

이처럼 등기부등본에는 현재는 권리가 사라졌지만, 과거의 권리를 가졌던 기록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근저당이 있는 집에 전세로 들어간다면?

 

근저당이 잡혀있는 집이라면 특약조건을 통해 근저당을 지울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나의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해서는?

 

1. 특약을 통해 등기부등본에서 근저당을 지워준다.

 

 

2. 해당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전입신고와 함께 확정일자를 받아둔다.

 

등기부등본 Tip

 

여전히 등기부등본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지막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등기부등본 확인 시 갑구, 을구에서 '가'자가 보인다면 해당부동산은 계약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가'는 가압류, 가등기, 가처분 입니다.

 

이 것 하나만 기억해 두셔도 나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킬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